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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7 [Swim] 교정반, 헉헉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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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돌고래의 압봭


드디어 교정반을 가보았다.
(교정반으로 옮김)
보통 수영강습을 보면, 여성이 70%정도는 되는데, 교정반은 male dolphin이 더 많은거 같었다.
아. male은 더 빠른디...

;;; 쉬지않고 40분 (10분 늦게 들어갔다.)을 수영을 해봤다. 오리발없이.
평,자유,배,접영 (접영은 아직 팔을 안배웠기때문에, 나는 발차기로만 간다)을 끊임없이 뺑뺑이.
보통 돌고래가 접영 멋지게하면 박수도 쳐주고 먹을것도 주건만, 여기는 알짤없다.
여기 선생님은 잘했다고 말도 안하고, 못했다고도 안한다. 그냥 무조건 뺑뺑이.
(전에 선생님은 잘한다고 칭찬해줬는데 ㅠ)

수영을 난생처음 얼굴이 화끈거리도록 해봤다. 화끈화끈.
보통은 물이 시원하기때문에 정도껏만하면 열심히해도 얼굴이 화끈거리지는 않는다. 약간 덥다정도?
역시 지금까지는 나의 '적당히 하자'근성을 가지고 적당히 했었나보다.
근데, 이번에는 뒤에서 따라오는 돌핀들때문에 열심히할 수 밖에 없었다.

좀 열심히 하면 돌고래들 사이에서도 적당히 할 수 있을것은 같은데... (으쓱으쓱)
열심히 하면 종의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나의 환상은 과연 얼마나 갈 것인가!
오늘 열심히 했으니까, 모레정도면 근육통을 호소하며, 방에서 골골대고 있을지도. -_-;
아! 이 근육통은 혹시 종(species)이 바뀔 때 나타나는 통증이구나!

수요일날은 돌고래발을 가지고 오라는데, 그거 최소 3만원은 한다. -_-;
수요일날은 가지말까나.. -.-;

ps. 고급반이 같은시간대에 새로 개설된다고 한다. 너무 힘들면 그쪽으로 갈듯. 봐서-